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실시된 ‘2024 자원봉사 경진대회’와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경남대회’에서 각각 장려, 우수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가 자원봉사 프로그램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 세상을 바꾸는 시간 V에서는 김미순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DNA’가 우수를 수상했다.
‘자원봉사 경진대회’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경남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아이디어·콘텐츠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경남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도내 10개 자원봉사 팀 중 자원봉사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세상이 많이 변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시대를 지나 이제는 우리의 활동을 더 많이 알리고 전파해야 할 때”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