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7일 서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3회 공동체 대학(이장학교) 심화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이장학교는 홍성군 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완료 지구인 갈산면, 결성면, 서부면의 16명 이장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총 4회의 강의와 1회의 선진지 견학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장학교에서는 마을조직 관리, 마을규약 작성, 읍·면 거점 공간의 이해와 활용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보령 성주골의 조남현 이장이 ‘이장의 권리와 역할’을 주제로 강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영민 갈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이장학교를 통해 직무 수행 능력과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갈산면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장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마을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