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난달 31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보령시가족센터가 BF(barrier Free) 본인증을 최종 통과하여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BF 인증’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Barrier Free)로,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 시설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부터 설계·시공·관리까지 전단계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여성?아동의 통합지원 공간으로 가족센터 건축을 추진하여 올해 6월 준공 완료했다.
가족센터의 BF 인증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관련 규정을 철저히 검토하여 건축 전영역에 반영했다.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외부 접근로 경사로 설치 및 보행로와 건물을 무단차로 조성하였고, 상상계단 강화유리난간 설치, 계단 하부 쿠션재 충돌방지 조치 등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실내뿐만 아니라 커뮤니티계단, 나눔마당 등 모든 영역에 BF 인증을 위한 설계를 반영하여 2021년 1월 예비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7월 최종 본인증을‘우수등급’으로 통과하여 2034년까지 10년간 인증되는 인증서 및 현판을 추가 획득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가족센터 본인증 획득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건축물 이용이 편리하도록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공공건축사업에 BF인증제도를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