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6일부터 27일까지 전시해설사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시해설사 양성 과정은 미술 분야의 전문가와 현직 도슨트를 강사로 초청해 전시해설의 바탕이 되는 기초 소양 교육과 전시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초급 실무교육을 진행해 전시해설 분야에 관심 있는 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과 전시해설사(도슨트)에 관심 있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박수근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박수근미술관 안내 및 설명 △박수근의 생애 및 박수근미술관 운영 사례 △동시대 미술의 이해: 미술 감상과 해석 △대상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의 실행 △전시 현장에서 도슨트의 역할 및 실전 스킬(그룹별 시연, 모의 발표, 피드백)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박수근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전화 신청하면 된다.
수강 완료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향후 박수근미술관 전시해설사와 전시관 지킴이 채용 시 수료자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