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전천 산책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천 북측 제방에 조명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 구간은 우선 인근 주민들 다수가 전천으로 가기 위해 쇄운부영A 터널박스를 주 통행로로 이용하는 쇄운부영A 터널박스에서 전천교까지 600m 구간,
폐철교 정비사업 준공과 동물 보호센터, 반려 동물 놀이터 운영 시 인근 제방 산책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어 안전한 보행로 확보가 필요한 폐철교에서 동물보호센터 700m 구간이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는 1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1,300m 구간에 조명등 43개(공원등(2등용) 33, 볼라드 조명 10)를 설치하고, 특히 볼라드 조명으로 제방에서 전천 산책로 진입을 안내하고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7월 중순 착공하여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전천 남측 방향 북평교~폐철교(800m), 전천교~청운교(800m) 등 1.6㎞ 구간에 제방길 좌우로 LED 바닥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제방길 주변인 북평동 281 일원에 전천의 흉물로 남아있던 폐철교를 길이 265m, 폭 5m 규모의 사계절 테마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전천을 볼거리·즐길거리가 넘치는 힐링 공간으로 확장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형 도시과장은 “이번 조명등 설치로 경관 개선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살기좋고 머무르고 싶은 동해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