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청소년문화센터가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높이고 수도권과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사업이다.
(재)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청소년문화센터는 함께 컨소시엄 협약을 통해 고창의 초등학생 중심의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업사이클링 예술놀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환경요정의 예술놀이’를 공동 기획·운영하여 양말목 티매트, 유리병 매듭화병 만들기 등을 활동을 통해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재)고창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컨소시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수도권과의 문화예술 향유 수준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용석 고창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문화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개의 수요맞춤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 15명 이내 수강생 신청을 받아 지역의 예술강사와 함께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 및 신청 안내는 추후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