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부곡2동은 만 65세 이상 지역주민 22명을 대상으로 ‘봉디미마을 기억 울타리’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지난 23일 1회차에는 인지 선별검사·노인 우울 검사, 혈압·혈당 측정, 구강 관리 상담을 하고, 지난 30일 2회차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 질환 교육 및 인식개선, 인지 자극 퀴즈 및 체조로 이루어졌다.
부곡2동은 참여자의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웃과 함께 걷기, 콩나물 키우기 등 정신건강 및 신체활동 관련 보건·복지 프로그램에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혜연 부곡2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위험이 있는 중증 우울 대상자를 발굴하고, 선제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