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0일 ‘청년공간GP1934’에서 청년 행정체험 하반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청년 행정체험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미취업 청년(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 겨울 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행정업무를 현장에서 체험해 직장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시정체험 활동을 통해 느낀 점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개선점, 파주시 정책에 관한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국민연금바로알기 및 채용정보‘를 주제로 한 취업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행정체험에 참여한 한 청년은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에게는 인턴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아 아쉬웠는데 파주시 행정체험을 통해 행정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체험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파주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 행정체험은 7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차기 행정체험은 12월 중에 공고해 19세부터 39세까지 파주시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