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도면은 지난 29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 부여군지회(회장 김영근) 회원 34명이 세도면 소재 애플수박 하우스에서 넝쿨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수해로 실의에 빠진 농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김영근 회장 및 회원들은 한걸음에 달려와 팔을 걷고 굵은 땀방울 흘리며 노장의 노하우로 발 빠르게 작업을 진행하여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영근 회장은 “수해로 고통받는 농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손을 보탰다. 조금이나마 농민에게 힘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피해 농가주는 “어려운 환경에도 도움을 주신 김영근 회장님을 비롯한 34명의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