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방학을 맞아 아빠와 아이(초등학교 1~3학년)가 8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사를 배울 수 있는 ‘오미오감 식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감활동을 통한 영양교육으로 아이가 식품 본연의 맛을 느끼고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가족 모두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에는 올해 초 구에서 제작한 ‘2024 건강한 강남 밥상 제철 음식 달력’을 활용해 제철 음식에 대한 생소한 참가자들이 그 영양과 가치에 대해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월 식재료로 옥수수와 복숭아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재료 탐구 및 활동지 작성 ▲옥수수닭가슴살볼, 복숭아그릭요거트 만들기 ▲앞으로의 가족 밥상 목표와 체험 소감 발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방법은 대면 참여와 비대면 참여로 나뉜다. 대면 참여는 총 2회로 각 30명씩 60명으로 8월 9일, 12일 10시 30분~12시 30분 SCOOK청담요리학원(도산대로61길 27)에서 수업을 듣는다. 비대면 참여는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실을 방문하면 교육자료와 제철 음식 요리법을 받을 수 있다.
대면 참여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를 원하면 홈페이지 ‘교육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가 아빠와 함께 제철 식재료의 맛을 새롭게 배우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