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화도시 충북 단양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부받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비 1억 원으로 외국인 대상 ‘Welcome to Danyang’ 사업이 성황리 종료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웰컴투단양’ 현판을 모범음식점 외벽에 부착했다.
이 현판은 공정한 가격을 보장하고 단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영어 문구를 새겨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가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군은 지난해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메뉴판을 제작·배부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손쉽게 메뉴를 이해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또 올해 3월에는 단양관광특구의 선제적 대응책으로 주요 관광지 5개소에 직관적이고 시인성이 좋은 GPS 모양의 다국어 버너 관광 홍보 QR 안내판을 설치해 표준화된 관광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적극적으로 관광 수용 태세를 개선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 만족도를 한층 더 증대시켰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단양관광특구가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단양군의 관광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인구 충전사업(BETTER里)’ 공모사업과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주관한 ‘해외 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