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 하반기에 흥덕구 휴암동 푸르미환경공원에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현재 건축, 전기, 통신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계단계에 있다. 시는 설계가 마무리되는 8월 말 또는 9월 초에 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9억원이며, 약 500㎡ 규모로 실내 게이트볼장을 만들 계획이다.
실내 게이트볼장은 푸르미환경공원 내 기존 설치되어있는 야외 게이트볼장 자리에 들어선다.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날씨에 영향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해 폐기물처리시설 인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푸르미환경공원의 편의시설 개량을 통해 이용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