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문화재생공간인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와 ‘SNU 배곧아트큐브’에서 전시 공간 무료 대관 공모 참여자를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은행로65번길 22, 2층)’와 ‘SNU 배곧 아트큐브(서울대학교 173, 교육협력동 1층 로비)’는 시흥시 내 유휴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창작ㆍ전시 공간으로 조성됐다.
공모 분야는 회화ㆍ사진ㆍ조각ㆍ설치ㆍ영상 등 시각 예술의 전 장르이며, 시흥시민 및 예술인,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 기간은 2024년 11월 25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로, 최대 20일 동안 전시할 수 있다. 이번 대관 공모는 시흥시민 누구나 자신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예술인들에게는 창작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창작자는 능동적으로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고, 시민들은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3월에 공모한 1차 대관 전시 선정작들도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는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장다원(회화) 개인전이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린다. ▲일상의 빛과 사물의 아름다움을 카메라 앵글의 담은 오만태(사진) 개인전은 8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는 류민아(회화) 전시가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시흥시의 아름다운 생태 공간을 중심으로 회화, 재활용을 활용한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관 신청은 오는 8월 9일까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심의를 통해 내달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