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은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유·초·중등 1급 정교사 및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7개 과정을 대전교육연수원 본원과 분원, 현장 체험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유·초·중등 1급 정교사(국어, 영어, 수학) 자격연수 대상자 130명과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72명 등 총 202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고시한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디지털 대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직 생애 전환점을 맞는 연수생들이 교원으로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수요목을 편성했다.
특히 집합 연수 시간을 늘려 퍼실리테이터 활용 교육, 실기·실습, 액션러닝, 개인 연구 등 참여형 연수 방법을 활성화하여 연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 팀별 공동 연구·실천·나눔 등 협력적 학습공동체 활동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연구 주제별 깊이 있는 학습과 연수생 간 소통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집합 연수 첫날인 7월 23일에는 자격연수 7개 과정이 대전교육연수원 본원에서 운영되며, 개강식을 시작으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을 주제로 한 설동호 교육감 특강과 ‘생성형 인공지능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맹성현 교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대전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여름집중기 자격연수는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기르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이번 연수가 새로운 지식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의 변화를 선도하는 알찬 연수 운영으로 대전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