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주차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별곡 공영주차장이 착공했고 수변로 공영주차장 1·2구간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먼저 단양군청 내 부지에 사업비 51억 원(도비 14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2,788㎡, 2층 3단 규모로 총 11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별곡 공영주차장을 2025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확장형 52면, 일반형 46면, 장애인 전용 3면 외에도 경형 10면, 전기차 충전소 2면을 추가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이용을 촉진한다.
또 사업비 30억 원(도비 18억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수변로 공영주차장 1구간 사업은 연면적 1,750㎡에 총 65면으로 올해 9월 착공해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수변로 공영주차장 2구간도 총사업비 63억 원(도비 31억 원)을 투입해 2,300㎡ 면적에 80면을 만들 계획이다.
2구간은 2025년 1월에 착공될 예정이며 2025년 12월부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건립이 완료되면 단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마을 주민 주거지 등 주차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관광객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의 새로운 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차 환경 개선으로 교통 혼잡을 줄이고, 단양군을 더욱 쾌적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