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에 이어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각각 2006년, 2008년에 비산3동, 호원1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큰 호황 속에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자매결연지 간의 우호를 증진 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찰옥수수 등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에 옥수수 400박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에 옥수수 200박스를 판매해 총 1,2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안종영 위원장은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도시민분들의 대학찰옥수수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농상생의 실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미훈 면장은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주민분들의 고충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직거래장터 준비와 운영을 잘 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매결연지와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자연울림 청정괴산의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