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7월 23일 개관하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의 입장료를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삼척시 정하동 187-5번지 일원에 연면적 3,274.71㎡ 규모로 관광안내센터, 이사부관, 독도체험관, 복합휴게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과정을 상징화하여 표현하는 실감 영상관과 독도의 생태를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하는 미디어큐브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 따르면 이사부독도기념관은 하루 관람 가능한 인원은 600명으로 정식 개관 시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23일 개관 이후 8월 말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사전예약은 물론 별도의 입장료도 받지 않을 계획이다.
이사부독도기념관에는 현재 이사부 장군의 용기와 도전 정신을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특별 기획 전시를 지난 7월 18일부터 이사부독도기념관 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이사부독도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관 기념으로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을 접목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사부 장군의 개척 정신과 얼을 되새기고 독도를 중심으로 해양 영토 수호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이사부독도기념관이 7월 23일 개관과 동시에 운영에 돌입한다.”라며 “각종 전시과 공연 등 개관을 기념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