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광교테크노밸리, 한양대, 파주청소년재단,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교와 함께 과학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과학교육 저변화에 힘쓴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과학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해 지역 간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과학탐구?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산업단지 연계형 ▲대학 연계형 ▲청소년재단 활용형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형 4가지 과학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단지 연계형 모델’은 광교테크노밸리와 협력해 ▲다양한 과학 분야 기술 경험 ▲학생주도 과제연구 수행 ▲결과 발표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8월 7일부터 11월까지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반도체 분석, 세포분석과 의약품 개발, 양자 기술 과제 연구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바이오센터, 한국나노기술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학 연계형 모델’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협력해 ▲측정, 추출, 분석 등 과학실험의 기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대학 첨단장비 활용 생활 현상의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한다. 대학교수들과 함께 분석실험, 화학물질 합성, PBL 기법 활용 심화 화학실험이 진행된다.
‘청소년재단 활용형 모델’은 파주청소년재단과 협력해 ▲데이터 사이언스 다양한 분석기법 익히기 ▲학생 관심 주제에 대한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형 모델’은 ▲미래형 과학실 구축교 시설과 첨단장비 활용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확장된 탐구 경험 ▲다음 학교급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심화 탐구를 체험한다.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천문실습, 센서 활용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수원, 안산, 파주, 이천, 4개 시범 교육지원청과 과학공유학교 모델을 활용해 파일럿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료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과학공유학교 모델이 과학기술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 인재 양성과 더불어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탐구·체험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