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청결·친절서비스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착한가격업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청결·친절서비스 교육으로 고객 응대 요령과 식중독 예방 안내 수칙 등을 전달하며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착한가격업소 물품 지원 및 활성화 사업 등의 구체적인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또 휴가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방안,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도 이뤄졌다.
착한가격업소란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우수한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현재 총 32개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 9개 신용카드(신한,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를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먹깨비, 땡겨요 등)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시 건당 배달료 2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역물가 안정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