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구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8일 강진군 새마을협의회 강진군지회와 상저마을회관에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 선물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10여 명의 회원들이 케이크, 떡, 나물 등 정성스럽게 음식 준비를 하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날 99번째 생일을 맞은 주인공 할아버지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생일을 잊고 지냈는데 많은 사람에게 축하를 받으니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기은 대구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소외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반찬봉사,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명절 위문품 전달 및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