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면은 지난 16일 월롱면행복센터 3층 문화교육실에서 실버경찰대원 32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을 위한 ‘원예감성 교육’을 실시했다.
월롱면은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9.8%로 유엔(UN)에서 규정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으며 6개월전에 비해 약 1%가 증가해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분포율을 보이고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반적인 노인성 만성질환, 치매, 신체적인 기능의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월롱면은 지역사회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원예감성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원예감성 교육은 저하된 노년의 감각기능을 자극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도시정원 이도경 대표와 도시정원 협동조합의 정명미 강사가 나서 ▲식물과 자연물 다루기를 통한 원예치료 체험 ▲계절 식물을 이용한 실내 장식품 만들기 ▲꽃누르미 작업을 통한 압화 작품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자리를 함께한 김지숙 면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면서 “우리나라 경제 부흥의 주역이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월롱면은 지난 상반기 중 실시한 지역주민들의 욕구조사와 정주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행복한 노년 설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