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초등학생(3 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의 다양한 실습형 체험학습이며, 방학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2회(오전·오후 각 1회)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주 1회(참여인원 10명) 운영했으나 호응도가 좋아 올해부터는 주 2회(회당 참여인원 20명)로 확대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 ▲물속의 산소 알아보기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 ▲악취판정 요원되기 ▲손의 세균 측정하기 ▲수돗물의 잔류염소 및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 측정하기 ▲캔디류, 초콜릿류에서 타르색소 분리하기 ▲층간소음과 소음측정하기 ▲식품 방사능 바로알기 ▲개인보호구 착용해보기 ▲다양한 모양의 동물 적혈구 알아보기 ▲ 기생충 충란 검사해보기 등 총 1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 및 개인은 꿈길 누리집 또는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주 운영하는 체험과정은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과학체험교실이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