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15일 행복한 직장 만들기 및 mz세대 공무원 맞춤형으로 개발한 시책인 ‘나는 구청장 법카 쓴다’ 관련 구청장 법인카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는 구청장 법카 쓴다’는 악성민원 등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 직원을 위한 격려와 직원 간 단합을 위해 추진됐다. 이는 직원들의 사연을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고 구청장이 직접 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내부 게시판인 ‘청렴소통마당’을 활용해 사연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5팀이 선정됐다.
▲신규직원들과 연차가 있는 선배가 의기투합해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통합민원대를 응원하고자 신청한 사연 ▲커피 등을 자주 사주는 고생하는 팀원들에게 한번 대접하고 싶다는 막내 직원의 사연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는 복지서비스팀의 사연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구청장 법인카드를 사용해 회식, 티타임 등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워하는 직장생활이 돼야 적극적이고 친절한 행정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소통 통로를 다각화하는 등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