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올해 쌀 수급안정과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7월 한 달간 질소비료 적정시비 홍보 켐페인을 실시했다.
일반적으로 재배하는 논벼 질소비료 사용량은 10a(300평)당 9kg를 권장하지만 관행 농가에서는 기준을 웃도는 시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질소비료는 벼 생육에 꼭 필요하나 시비량이 과하면 단백질 함량이 높아짐에 따라 식미가 떨어지게 되고, 지역 고품질 쌀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할 수 있다. 또한, 벼 하단부 마디가 길어져 도복 및 병해충에 취약해지며 생산량이 늘어나 쌀 과잉생산으로 이어져 쌀값 안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상주시는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소, 토양 및 지하수 오염 감소를 위해 벼 재배 농가에 질소시비량 2kg 줄이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적정시비는 우리 쌀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치이며 쌀 가격 안정과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질소비료 적정시비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