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정경기장 활용을 위해 운영하는 ‘충주시 조정체험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조정체험학교는 조정의 저변 확대와 지역특화 스포츠 육성을 목표로 충주시에서 지원, 충북조정협회가 운영중에 있다.
조정체험학교의 조정 체험활동은 전문강사의 안전교육, 로잉머신, 수상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체험학교의 이용객은 작년 상반기 2,216명에서 2,683명으로 약 21% 가량 증가했다.
또 가족과 동호회 단위의 이용객뿐 아니라, 팀워크 강화를 위한 기업단위 이용객 등 단체 체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협회는 늘어나는 호응에 힘입어, 조정체험과 연계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조정체험학교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조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정이 생활체육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