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25 청주독서대전’ 슬로건 공모전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청주독서대전을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1,643건이 접수됐으며 △내부위원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 등 총 9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독서 산‘책’: 책 속을 거닐다, 독서와 노닐다’로 결정됐다. ‘독서를 통해 책 속을 산책하다’는 뜻을 담았다.
우수상은 △‘Blooming 청주, 책 읽는 즐거움이 피어나다’ △‘그래書, 청주(그래+書 청주)’ △‘책 읽기 가장 좋은 날은 "오늘"입니다’등 3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책과 데이트, 꿈을 업데이트!’ △‘청주독서대전, 마음을 다독(多讀)이는 날!’ △‘산책: 페이지 속을 거닐다’ △‘2025 청주독서대전: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다’ △‘독(讀)하게 즐겨라! 2025 청주독서대전’ 등 5건이 뽑혔다.
선정자에게는 상금과 청주시장상이 주어진다. 상금은 ▲최우수 70만원(1명) ▲우수 각 40만원(3명) ▲장려 각 20만원(5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참여해준 많은 참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책으로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우리 서로(書路) 만나볼까?’라는 주제로 개최된 바 있는 청주독서대전은 정체성과 차별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독서 축제 문화 형성을 위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다음 축제는 2025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및 청주시 권역별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