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아트밸리 아산 제11회 아산시장배 전국 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장애인식 개선 및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으며, 전국 13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휠체어 통합 부문에서는 남양주시의 강진용·이용호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 홍성군 배병현·이도현, 3위 천안시 권상녕·이완희가 각각 차지했다.
좌식 통합(혼성4인조) A그룹에서는 1위 천안시 유지웅·유정곤·임성숙·한상근, 2위 계룡시 이필화·이헌형·이진형·이은희, 3위 서산시 국중일·박진화·이수석·이지수가 수상했다.
B그룹에서는 1위 천안시 양훈규·최정규·차은경·추웅식, 2위 익산시 김귀환·임동하·정은주·최대성, 3위 아산시 김영숙·이병우·이세연·윤성제가 차지했다.
지적 통합 남자 복식에서는 대구광역시 고재원·서진호가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파주시 성정찬·조용준이 2위, 파주시 안경민·황윤현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복식 1위는 수원시 김은채·김승미, 2위는 아산시 강민주·이민경, 3위는 광주시 소희진·이림경이 수상했다.
아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문석호 회장은 “모든 선수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오늘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불편함 없이 어울려 살 수 있는 아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