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시민 체감도가 높고 우수한 적극행정 성과를 달성한 ‘2024년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30건의 사례 중 예선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달 온라인 국민심사와 고양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총 12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업으로 시립어린이집 설치, 대곡역 진입도로 문제 해결을 위한 토지 소유권 해결,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지방세 직권환급 추진 강화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의 적극행정 성과가 두드러졌다.
대상은 ▲전국 최초 민·관 협업으로 시립어린이집을 설치한 아동보육과 김지헌, 배윤성 주무관이 수상했고, ▲소송을 통해서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 소유권을 회복한 도로정책과 전경호 팀장, 김영우 주무관 ▲ 지방세 환급금 직권 지급을 위해 서식 변경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한 덕양구 세무1과 조은연 팀장, 이채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대포차 등 문제차량의 단속을 위해 경찰서 등과 협업을 추진한 징수과 임선희 팀장과 김경철 주무관 ▲지속적인 주민설득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의 시설을 유치한 기후에너지과 송진호 팀장과 이민형 주무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농어촌공사와 소송을 통해 현실경계원칙의 지적재조사를 추진한 일산서구 시민봉사과 김현정 과장과 이창성 팀장이 선발됐다.
시민 불편 해소와 시민 행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 상 실적가점 등의 우대조치와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은 고양특례시가 더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실천한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의 인재로서, 고양시민이 행복한 고양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적극행정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