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냉방비를 특별 지원한다고 밝혀 무더운 여름을 견뎌야 하는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삼척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23개 사회복지 시설에 총 금액 1천 5백만 원 규모로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금액은 기관 규모별로 차등 책정했다.
시는 여러 신빙성 있는 예보기관들이 올해 더욱 무더운 여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만큼 이번 냉방비 특별 지원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취약계층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시설 냉방비 특별지원을 통해 이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삼척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추가로 냉방비 또는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하고, 무더위 쉼터, 양산대여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냉방비 특별지원을 통해 무더운 날씨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 나가는 것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