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오는 9월까지 '2024 종로구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 약 940명이다.
구에서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5월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 9곳의 신청을 접수했다. 총 11회에 걸쳐 대상자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혜화초등학교, 배화유치원, 경신고등학교 등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달에는 동성중학교와 운현초등학교, 내달 혜화유치원, 9월 경복고 순으로 이어진다.
교육은 자전거단체협의회 소속 전문 강사가 이끈다. 신청 학교를 찾아가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 방법 및 안전 수칙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알려준다. 아울러 자전거 보호 장구(안전모) 착용법뿐 아니라 자전거 교통표지판 종류 등도 안내한다.
종로구는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자,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도로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주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