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동은 지난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동 협의체 위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한국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협회 상임이사 정인자 강사가 진행했다. 4대 폭력 중최근 문제가 된 아동에 대한 교제 폭력과 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범하는 행위 등에 관한 사례자료와 영상을 통해 문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안국한 녹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다른 사람 입에 넣어준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니 놀랍고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계수 녹번동장은 “실제 사례를 보니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할 때 많은 행위가 가정 내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자가 피해를 외치지 않아도 우리가 알아보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