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10일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제2기 은평구 주민자치회 사무국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주민자치회 실무자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운영됐다. 마을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서 실행까지의 주민자치회 활동 취지에 맞는 주제로 총 8강으로 구성됐다.
은평구는 2022년 6월부터 16개 동 주민자치회 사무국 시행에 따라 사무국과 기타 주민 봉사 활동의 실무를 담당할 수 있는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주민자치회 사무국은 관내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은평 1동-1대학 활동, 평생학습활동가, 기후환경사업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행정과 주민의 중간자 역할에 중요성을 두고 은평구 주민자치회에서 실무 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주민을 발굴하는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2년 시작된 은평형 주민자치회가 행정과 주민이 함께 협력해 역량 있는 주민들이 양성될 수 있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 사무국 실무자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