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시천면에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주민에게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청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며 오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마을 별 2시간씩 실시되는 교육은 경로당 내 마련된 TV에 시청각 교육자료를 재생해 이뤄진다.
산청군관계자는 “시천면 주민들이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필요한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들의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면소재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 거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대표적인 지역개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