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1일 인천 구직청년 면접지원 사업인 ‘드림나래’에 참여하는 정장 대여업체의 자발적인 기부로 파인트리홈(보육시설, 인천 부평구)에 맞춤셔츠 등 면접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 드림나래는 39세 이하의 구직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용 정장 대여 및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화마젤(서구)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바이각 수트렌탈센터(미추홀구) ▲벨사르토 로우(남동구) ▲더멋짐(연수구) 등 5개의 지정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면접복은 아동복지시설 퇴소를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과 입소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리 파인트리홈 원장은 “보육원 출신 청년이 자립하기 위해 인식개선과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해 선뜻 기부에 나서주신 참여업체에 감사드리고,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유용한 자원이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ESG 경영 방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기부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