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1인 가구 밥정(情)사업”에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중장년 1인 가구 밥정(情)사업은 지난 6월에 시작하여 음식을 매개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중장년층의 마음을 살피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외로움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나눔활동'은 참여자들이 수업을 통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내 저소득층의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8주를 동안 김해 공유냉장고에 음식과 함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담아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 공유냉장고는 김해시먹거리시민위원회 먹거리정책과 김해시가 설치하여 누구나 음식물을 채워놓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도록 지난 1월에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박○숙님께서는, “1인 가구 나 또한 끼니를 챙겨먹기가 어려운 점이 많이 있는데, 저소득층은 더 많이 어렵고 힘들 것이다. 김해 공유냉장고를 통해 따뜻한 음식을 나눌 수 있어서 좋고, 지속적인 홍보와 나눔활동이 이어져 공유냉장고에 음식이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