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관광재단 웰컴레지던시가 기획하는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전 [공생감각]’이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갤러리 무계’에서 열린다.
전시 [공생감각]은 웰컴레지던시 제7기 입주작가 7인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릴레이 방식의 전시로, 입주작가들은 약 4개월에 걸쳐 개인전 혹은 2인전 형식으로 4차례의 전시를 가진다.
전시 중에는 전시의 이해를 도울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그 중 첫 번째 순서는 문학으로 활동하는 금지은 작가의 개인전, ‘빛나는 市(시) 김해 時(시)’로, 오는 7월 18일부터 31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집 『물새가 우는 법』의 저자이기도 한 금 작가는 김해에서 활동하는 시인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녀의 시 20점을 설치미술의 형태로 만날 수 있다.
또한, 7월 20일 오후 2시에는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시쓰기 대작전'이 준비돼 있다.
금지은 작가가 직접 동시와 시화에 대해 교육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접수는 7월 1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영준 문화도시센터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입주작가들은 무계에서 다른 예술가들과 함께 살아가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키웠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작가의 새로운 시선과 작품의 내용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매주 일요일 휴관한다.
개막식 등 별도 부대행사는 없으며, 다만 릴레이전 기간 중 작품 반입·반출 및 설치를 위해 일시 휴관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웰컴레지던시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