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7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구식약청 및 5개 구·군과 함께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도시락을 제조해 집단급식소나 산업체에 운반·보급하는 형태의 식품제조업체를 중점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위생관리가 취약한 산업공단 주변 1식 50인 이상 배달(급식)음식점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해 식중독 사고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자, 대구시 주관으로 위생취약시설 19개소를 대구식약청, 구·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확인(태코미터 기록 등),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여부, ▲종사자 등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실시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향후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위생취약시설의 위생수준 향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식중독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위생취약시설 10개소 점검으로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미흡 등에 대한 행정지도를 현장에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