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일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에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와 연계하여 마약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쉽게 마약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중독연령이 점차 어려지고 중독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마약의 종류, 청소년들이 중독된 사례, 마약중독의 위험성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교육 후 윤 모양은 “청소년이 마약에 접근하는 다양한 수법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예방교육을 들으면서 마약이 어떤 것인지와 얼마나 위험한지 충분히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 센터장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실시한 마약예방교육이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괴산군꿈드림으로도 불리며 9세~24세의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서 제적·퇴학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아니한 청소년에게 학력취득과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