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하는 경복궁 ‘한낮의 시식공감’에서 궁중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유산 향유 기회와 접근성이 낮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궁궐에서 궁중문화를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 음식과 주방 간식,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궁중 요리를 직접 보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은 “옛날 우리 조상들이 궁궐에서 이런 음식들을 만들어 먹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됐다”며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유서 깊은 궁궐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