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역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한다. 안산시는 우수제품 온라인 홍보관 ‘안산e스토어’의 신규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안산e스토어’는 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제품 홍보관으로, 디지털 기반 소비생활의 변화에 맞춰, 관내 초기 창업자와 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온라인 상거래를 운영하며 e-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산e스토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과 연동, 홍보관에서 판매하는 제품 사진을 클릭하면 결제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용자 리뷰 등 다양한 네이버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입점 대상은 안산시 관내 사업자로 안산시에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있는 ▲중소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경제 기업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통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입점 기업은 메인 화면에 상품 등록, 기획전 홍보 배너 및 상품 노출 업데이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홍보·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신규 입점 기업은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실무교육, 미니스튜디오 제품 촬영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기존 사업자는 안산e스토어에 참여하면 안산시의 공식 지원을 받는다는 인식을 주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e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는 지역 우수제품 구매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창업자는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어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e스토어는 소비자와 창업자, 기존 사업자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보다 나은 소비 및 창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