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시먹거리종합계획 수립 및 먹거리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제2기 군산시 먹거리위원회 분과별 위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안전먹거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구성된 군산시먹거리위원회는 기획생산분야, 식품가공·안전분야, 먹거리환경조성·소비자조직분야, 공공급식·복지분야분야 4개분과에 교육청, 농업인, 소비자, 먹거리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50명이 활동하고 있는 민관거버넌스 협의체이다.
기존의 관 주도의 정책 추진이 아닌 시민·행정 ·관련단체가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시민의 먹거리기본권을 보장하고자 먹거리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먹거리선순환체계 등 전반적인 먹거리정책을 심의·자문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해온 제1기 군산시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 중점추진과제 ▲푸드플랜 추진체계 구축 ▲지역소비 접근성 강화 ▲먹거리 정의실현 ▲먹거리 네트워크 활성화 ▲먹거리 순환시스템 운영 등 5대 비전의 20개 추진 성과에 대하여 냉정한 평가를 통해 분야별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들을 지적했고, 제2기 군산시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지역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먹거리 실태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제2기 군산시먹거리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민관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한 소통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민 중심 먹거리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