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최근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에서 민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가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유사 직거래 난립 방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현재 전국 총 803개 사업장 가운데 40개소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 올해 5개 신규 인증 가운데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포함됐으며, 지난 2021년 5월 정식 개장한 이후 약 3년 만에 성과다.
심사 항목은 ▲직거래 및 지역 농산물 취급과 매출 비중 ▲직거래 농산물 생산 정보 표시 및 생산자 관리 실적 ▲취급 농산물 안정성 관리 ▲소비자 교류실적 및 직매장 운영 활성화 노력 등이다.
이번 인증으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현판 부착과 함께 총 5백만 원의 홍보비, 직거래 지원사업 참여 시 선정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인증은 꾸준히 농산물을 출하해 주신 지역 농업인과 안산시 로컬푸드를 신뢰해 주신 소비자가 함께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인증 기준에 맞는 직매장 운영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안산시 농산물의 공급과 안산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