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29일 사춘기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알쏭달쏭 사춘기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춘기를 맞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생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몸과 마음이 변화하는 시기인 사춘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가족 간 소통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르지만 같은 우리! △알쏭달쏭 사춘기! △우리 사이 공감 TALK! △찰칵찰칵!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포토타임! 등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해 사춘기에 대해 이해하고, 성에 대해 궁금한 부분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등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사춘기 자녀의 신체 및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가족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기본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성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