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33대 채홍경 부시장의 이임식을 지난 28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시의회 의원, 국·단장 및 실과소장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은 개식을 시작으로 꽃다발 전달, 공로패와 명예시민패, 시의장 감사패 수여에 이어 송별사, 환송사, 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채 부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제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으며 충청북도로 복귀하여 6월 30일 자로 퇴임하게 됐다.
이임식에서 김창규 시장은 “지난 1년 간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제천시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제천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경 부시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1989년 공직에 입문하여 충청북도 단체후생팀장, 사회재난과장, 충청북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행정국장직을 역임하며 탁월한 식견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제천시 부시장직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36년간의 공직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평소 부시장은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기 싫은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를 생활신조로 삼고 실천하여 공직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채홍경 부시장은 “저의 평생 업으로 삶고 지낸 공직 생활 마무리를 경제도시 제천에서 마무리하면서 1년간 함께한 시간을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깊이 간직하겠으며 앞으로 제천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이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