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우리 군에서는 60만원씩 5,706명에게 총 34억여원을 지급했다.
지급 금액은 6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도내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만 가능하다.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이 다수이거나 부부인 경우는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 한 명에게만 지급된다.
단, 지급 요건을 충족한 경우라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백만원 이상인 농어가(배우자 농외소득 포함), 3년 내 직불금 등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자, 2년 내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사실이 있는 자, 2년 내 농지·산지와 관련된 불법 행위로 법적 처분을 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향수OK카드를 지참해(필요에 따라 지급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 서류 추가 제출) 7월부터 8월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지급 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10월 이후 대상자가 소지한 향수OK카드에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급 대상 농어업인들이 누락자 없이 모두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