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미래세대의 환경 보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자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는다.
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경제, 사회, 환경, 협치 등 다양한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24일에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서 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의원, 외부 전문가 13명과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구정 운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20년 단위의 기본 전략과 5년 단위의 추진계획 수립에 있다.
▲관악산과 별빛내린천을 포함하는 지역적 특성 ▲관악S밸리와 지역 골목상권 강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관내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이 용역에 담길 예정이다.
또한, UN과 국가의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관악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현재와 미래의 관악구 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목표 달성이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관악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분야별 주요 시책과 중?장기 계획을 연계해 관련 부서와 위원회가 함께 ‘지속가능발전도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