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9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경수상회로부터 안산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할 느타리버섯 36박스(72kg)를 후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도매시장 내 잉여 농산물을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하며 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쌀(2,000kg), 5월에는 총각무(2,250kg)를 관내 복지기관에 후원한 바 있으며, 최근 3년간 후원한 농산물이 총 4t에 이르고 있다.
허경수 경수상회 대표는 “관내 사회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알고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 활동을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윤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후원으로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는 도매시장 중도매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