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꿈의 도시 울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의 도시경관 품격을 향상하고자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응모 자격은 학력, 연령 등 제한은 없고 국내 거주자이면서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이다. 작품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출품신청서, 출품패널, 출품설명서 등을 갖추어 9월 11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심사를 통해 27개 작품을 선정해 울산광역시장상과 총 1,500만원(대상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초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울산건축문화제와 울산디자인포럼과 연계하여 전시하고 울산시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사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도시경관 품격을 높여줄 가설울타리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울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