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6월 25일부터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2024년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기 때부터 책과 친숙한 환경을 조성해 책과 도서관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다.
책꾸러미는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라 북스타트(2023년~2024년생), 북스타트 플러스( 2021년~2022년생) 등 두 단계로 구분된다.
책꾸러미는 성장단계에 맞는 그림책 2권, 부모를 위한 독서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된다.
북스타트 150개, 북스타트플러스 165개 등 총 315개의 책꾸러미가 준비되고, 각 단계별 1회씩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보호자는 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책꾸러미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서 수령하면 된다.
사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통해 영유아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부모님들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보호자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