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20일 여성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여성친화대학-환경교육지도사 심화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친화대학은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성평등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여성친화대학 환경교육지도사 심화과정은 괴산군 여성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지난해 환경교육지도사 수료자 중 총 15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환경교육지도사로 양성된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원예교육복지사로서의 강의방법 △탄소중립 특강 마을활동가로서 환경교육전문강사 △강의시연 등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육지도사 심화 과정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괴산군에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알리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